09/20(일) 19:04
하태기 SK 증권리서치팀 차장
9월들어 우리나라의 수출감소폭이 확대되고 있다. 수출감소는 국내경기불황의 골을 더욱 깊게하고 외화부채상환과 관련된 신용을 떨어뜨리게 만든다. 수출감소가 지속되면 추가의 추세반전이 어려워지고 기관의 매물도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현재의 지수 300포인트선이 최악의 경제상황을 거의 반영한 주가수준이라는 인식을 배경으로 붕괴시 마다 반발매수세가 형성될 것이다. 그러나 시장의 기초적 요인(펀더멘탈) 개선이 전제되지 않으며 시간이 지날 수록 에너지가 소진될 것이다. 현시점에서는 지수300포인트 이하에서 매수하고 이상에서 매도하는 빨빠른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