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에 시프트 348가구

SH公, 18일부터 공급…고척동등 3곳에도 59가구

올해 은평뉴타운에 장기전세주택(시프트) 348가구가 공급된다. 또 서울시내 재건축 단지 세 곳에도 시프트 59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오는 18일부터 은평뉴타운 1ㆍ2지구와 구로구 고척동 등 재건축단지에 장기전세주택(시프트) 407가구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지역별 공급 물량을 보면 ▦은평뉴타운2지구 59㎡(이하 전용면적) 23가구, 84㎡ 315가구 ▦은평뉴타운 1지구 59㎡ 10가구 ▦구로구 고척동 고척마젤란 66㎡ 7가구, 84㎡ 23가구 ▦영등포구 양평동 양평태승훼미리 53㎡~84㎡ 11가구 ▦양천구 신월동 수명산롯데캐슬 59㎡ 15가구, 84㎡ 3가구 등 이다. 이번 407가구 가운데 38가구는 신혼부부와 노부모 부양자 등에게 우선 임대되고, 8가구는 3자녀 이상 가구에 특별 공급되며 나머지 361가구가 일반에게 공급된다. 시프트는 주변 전세 시세의 70~80% 수준으로 20년 이상 살 수 있는 아파트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 전세 보증금은 은평2지구의 경우 59㎡ 9,857만원, 84㎡ 1억2,705만원이며, 고척마젤란 84㎡ 1억2,900만원, 양평태승훼미리 84㎡ 1억3,500만원, 수명산롯데캐슬84㎡ 1억2,100만원 등이다. 우선 공급을 18∼22일 접수하고 일반 공급의 경우 1순위는 19∼22일, 2순위는 25일, 3순위는 26일에 각각 신청 받는다. 신청 방법은 ‘시프트’ 홈페이지(www.shift.or.kr)에서 하거나 SH공사를 직접 방문해 청약하면 된다. 고척 마젤란 등 재건축단지 세 곳은 청약저축이 없어도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29일 시프트 홈페이지에서 할 예정이며, 입주는 은평2지구는 내년 1월, 은평1지구와 재건축단지 세 곳은 11월로 예정돼 있다. 청약 자격과 입주자 선정 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시프트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홍우기자 seoulbir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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