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와 제휴 내달 서비스NTT도코모의 무선 인터넷 접속 서비스 'i모드'가 미국진출을 본격화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1일 미 최대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인 AT&T 와이어리스가 i모드에 기반한 'm모드' 서비스를 오는 4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NTT 도코모는 현재 AT&T의 지분 16%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앞서 NTT 도코모는 독일의 이동통신 업체 이플러스와 함께 지난 주 i모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네덜란드의 KPN 역시 4월초 i모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FT는 이와 관련 유럽에 이어 미국 진출이 본격화 됨에 따라 'i모드'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은 완료됐다고 전했다.
장순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