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 문화센터가 방학을 맞아 다양한 현장체험 강좌를 개설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일산점과 안양점 문화센터는 오는 14~17일 강원도 홍천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나는 겨울방학 바이오캠프`를 연다. 참가자들은 동식물의 겨울나기와 별자리 등에 대해 공부하고,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롯데 분당점과 인천점 문화센터는 22일 국립민속박물관과 아프리카박물관, 중남미문화원을 방문, 각국의 문화를 공부하는 `박물관에서 놀자` 강좌를 마련한다. 현대백화점 목동점 문화센터도 23일 항공대에서 `항공우주과학 캠프`를 열 예정인데 참가하는 어린이는 소형 로켓을 직접 만들고 무중력 상태도 체험해볼 수 있다. 또 현대 천호점은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전자 로봇 강아지 제작 강좌`를 진행한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