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IBM(대표 이덕주)은 무게 1.78㎏, 두께 26.5㎜의 국내 최경량, 초박형 노트북PC 「씽크패드 570」을 출시했다고 19일 발표했다.LG-IBM은 이 제품이 휴대성 편의성은 물론, 데스크톱 수준의 강력한 기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씽크패드 570은 보조 배터리를 이용하면 최대 6시간30분까지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또 사무실에서는 CD롬 드라이브나 플로피디스크드라이브(FDD)를 갖춘 도킹장치인 「울트라베이스」와 연결하여 데스크톱PC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도킹장치의 경우 종전에는 소비자가 별도로 구매해야 했지만 LG-IBM은 기본사양에 포함시켰다. 씽크패드 570은 펜티엄Ⅱ 300·333·336㎒ 등 세가지 중앙처리장치(CPU)를 채용한 모델이 출시됐다.
대표 모델인 26442AK의 경우 펜티엄Ⅱ300㎒ CPU에 12.1인치 액정화면(LCD), 4.0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64MB 메인메모리를 갖추고 있다. 특히 세계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월드와이드 모뎀을 갖추고 있다. 가격은 모델별로 460만9,000원, 566만5,000원, 711만7,000원이다(부가세포함). (02)3284-1500
/문병도 기자 D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