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네 안의 에베레스트를 정복하라 外




■ 네 안의 에베레스트를 정복하라(게리 스콧 지음, 아라크네 펴냄)=에베레스트 정상을 오르듯 인생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전략을 알려준다. 등반가인 저자 자신이 직접 높은 산들의 정상을 하나하나 정복하는 과정에서 깨달은 교훈 10가지를 들려준다. ■ 나는 아들에게서 세상을 배웠다(기류 유미코 지음, 샨티 펴냄)=중증 자폐증 아동을 자녀로 둔 어머니의 에세이. 자폐증 아들 ‘도시야’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까지 과정을 통해 자폐증 자녀와 함께 살아가기 위해 어머니나 가족이 어떻게 자신을 변화시킬 것인가를 기록하고 있다. 저자는 ‘도시야에게 엄마가 보내는 유서’라는 제목을 단 에필로그에 “사실대로 말하자면 나는 적어도 너보다 하루만이라도 오래 살고 싶다. 나의 유서는 매일처럼 갱신되어 가겠지. 여기에 쓴 것도 길고 긴 유서의 일부다”라고 적었다. ■ 다시 한번 이 손으로 안아보고 싶다(하루야마 미쓰루 지음, 창해 펴냄)=26세 때 난치병인 ‘진행성 근이영양증’ 판정을 받은 장애인 사업가의 글. 두 아들을 두고 있는 저자는 큰 아들이 태어났을 때 딱 한번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안아봤을 뿐 손발에 점차 힘이 빠져 이제 목 위쪽만 쓸 수 있는 장애인이다. 가정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두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등을 묶었다. ■ 지구와 우주(알랭 시루ㆍ레일라 아다 지음, 베텔스만 펴냄)=천문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프랑스 천문학자들이 쓴 천문학 입문서. 천문학의 역사에서 별자리 보는 법, 천체의 구성, 천문관측기술의 발전에 이르기까지 천문학을 알기 쉽게 풀어놓았다. ■ 지도로 보는 세계분쟁(세계 정세를 읽는 모임 지음, 이다미디어 펴냄)=세계 여러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분쟁의 배경과 원인, 사태의 경과를 간략하게 설명한 책. 지도와 표, 용어 설명을 곁들임으로써 분쟁의 실상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 ■ 당신의 이름은 희망입니다(박성철 지음, 책만드는집 펴냄)=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꿋꿋이 살아가는 평범하고 소박한 이웃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책. 작지만 소중한 희망을 키워가는 사람들의 눈물과 웃음을 전달한다. ■ 입사 후 3년(신현만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위한 지침서. ▦자신의 브랜드를 관리하라 ▦공부보다 현장 경험을 쌓아라 ▦평생 직업을 찾아라 ▦실적으로 말하라 등 직장인으로 성공하기 위한 조언들을 담고 있다. ■ 내 사람, 남의 사람 알 수 있는 9가지 방법(르네 배론 지음, 청림출판 펴냄)=완벽을 추구하는 사람, 베풀고 싶어 하는 사람, 성취욕이 강한 사람 등 9가지 인간유형을 제시하며 각 유형의 인간을 상대하는 대화 기술을 알려준다. ■ 등소평과 21세기 중국의 전략(샨시우파ㆍ왕샤오훼이 지음, 유스북 펴냄)=중국군사과학원과 중국국방대학에서 일하고 있는 저자들의 눈으로 보고 분석한 덩샤오핑의 사상과 전략을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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