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황] 차바이오앤 5.79% 급등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유입에 힘입어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44포인트(0.51%) 상승한 480.77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480선 위로 올라선 것은 지난 10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7억원, 42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16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가 1,69% 상승한 것을 비롯해 IT벤처, 운송장비ㆍ부품, 반도체, 제약, IT부품, 음식료ㆍ담배, 인터넷, 의료ㆍ정밀기기, 소프트웨어, 종이ㆍ목재, 디지털컨텐츠, 유통 등이 코스닥지수를 웃돌았다. 반면 금속, 출판ㆍ매체복제, 방송서비스, 섬유ㆍ의류, 정보기기, 통신방송서비스, 일반전기전자 등은 상승장 속에서도 내림세로 끝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주식 가운데서는 차바이오앤이 5.79%나 오른 것을 비롯해 주성엔지니어링, 포스코 ICT, 메가스터디, 다음, 서울반도체, 셀트리온,네오위즈게임즈, SK브로드밴드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태웅은 4% 이상 급락했고 CJ오쇼핑, OCI머티리얼즈, SK컴즈 등은 약세를 보였다.

상한가 13곳을 비롯해 481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2곳을 포함한 420종목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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