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 21 정몽준 후보는 8일 민주당 노무현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에 대해 "후보단일화는 서로 마음을 비울 때 가능한데, 두 사람이 마음을 비우고 있으니 잘될 것"이라고 말했다.정 후보는 이날 발간된 우먼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의 약 70%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지지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노 후보와 후보단일화를 이룬다면 이 후보를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부산방송 TV토론회에 참석, 자신의 정치ㆍ경제관을 밝힌 데 이어 부산 범일동 62번지의 생가를 방문한 뒤 상경했다.
김홍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