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태평양시멘트조흥은행은 2일 쌍용양회의 대주주인 일본 태평양시멘트가 지난달 30일 이사회에서 3,000억원 추가 출자를 결의했으며, 350억원을 이미 입금했다고 밝혔다.
조흥은행은 태평양시멘트가 나머지 2,650억원을 이번 주까지 입금 완료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쌍용양회에 대한 1조4,000억원의 채무재조정안도 전체 채권금융기관 86%의 동의를 얻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조흥ㆍ산업은행ㆍ서울보증보험ㆍ한아름종금 등 4개 금융기관은 쌍용양회에 대해 3,000억원의 전환사채(CB)를 추가로 인수해 출자전환 규모를 1조4,0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김상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