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등 6,000만불 계약/올 1억8,000만불 낙관삼익악기(대표 손관영)가 지난 2일 폐막된 독일 프랑크푸르트악기박람회에서 6천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달성하는 등 수출호조를 보이고 있다.
3일 삼익악기는 지난 2월 26일부터 2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악기박람회에 참가, 피아노 3천만달러, 기타 2천5백만달러등 총 6천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익악기는 이번 박람회에서 40개 한국업체중 가장 큰 5백평의 부스를 마련하는 것과 별도로 세계 각국의 2백50여 바이어들을 시내 호텔로 초빙, 파티를 개최하는 등 원활환 수출상담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쳤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삼익악기는 우수한 품질에 가격경쟁력마저 갖춰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다.
삼익악기는 지난해 10월 부도 이후에도 기존 바이어들과의 유대관계를 지속하며 올해 수출 1억8천만달러를 낙관하고 있으며 내수판매 1천5백억원을 목표하고 있다.<고광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