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분양권시황] 일부 소형은 보합
경기지역의 아파트 분양권 시세는 한달전보다 평균 22%가량 떨어지는 등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향후 가격 상승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살아나지 못하면서 매기가 끊긴지 오래다. 특히 대형평형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구리 토평지구의 금호2차 아파트 51평ㆍ62평형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가격이 200만~500만원 가량 떨어졌다.
반면 소형 아파트는 거의 보합세에 있고, 수원 권선3지구 공무원과 안양 석수 대림ㆍ용인 동천 대우 등의 일부 단지에선 500만~1,000만원 가량의 오름세가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구리와 광주ㆍ남양주 등이 0.83~2.05%로 비교적 큰 하락폭을 탓고, 용인ㆍ안산ㆍ파주 등지에서도 하락세가 지속됐다. 특히 용인지역에서 대형아파트 붐을 일으켰던 성복리 LG빌리지1차는 전 평형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이밖의 지역은 보합세를 띠고 있지만 여전히 여전히 실거래는 이뤄지지 않아 전망이 밝지 않다.
이종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