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강의 6개 인터넷에 무료 공개

울산대(총장 김도연)가 대학 개방을 통한 경쟁력 제고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6개 수업을 인터넷에 무료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8일 울산대에 따르면 이달부터 대학 홈페이지(www.ulsan.ac.kr)를 통해 '정주영 경영학' '논어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Ⅱ' '철학의 이해' '경제학개론' '기술경영' '한국건축사' 등 6개 과목의 수업현장을 공개한다. 이 대학은 1학기에 김 총장의 '미래사회와 과학기술'을 비롯한 5개 강좌를 공개한 바 있다. 울산대는 또 9월부터 국민대와 인터넷을 이용해 강의를 실시간 상호교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울산대 1개 강좌, 국민대 2개 강좌를 동영상으로 올려 양 대학 학생이 공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양 대학은 앞으로도 인터넷 교류 강좌를 더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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