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지역사무소를 5년만에 부활시켰다.
KOTRA는 대구경북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 내에 대구경북권을 아우르는 지역 단위 수출지원단을 최근 설치했다. 대경권 KOTRA 지원단은 오는 26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대구경북권 중소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중국·일본 해외 전략시장 개척 설명회 및 수출컨설팅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소기업 수출 지원에 나선다. 또 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기업은행 등의 기관과 연계해 원스톱 수출 지원 활동을 펼친다.
KOTRA 지역단위 수출지원단은 대경권 외에도 동남권(부산), 호남권(광주), 충청권(대전), 강원권(춘천) 등 모두 5곳에 설치됐다.
한편 KOTRA의 지역사무소였던 대구경북무역관은 지난 2008년 KOTRA의 해외 마케팅 일원화 정책에 따라 폐쇄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