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앤 조이] 에버랜드의 풍성한 이벤트 '알짜' 놓치지 말자

100만 송이 튤립축제 야간도 개장
추첨 통해 30돈 황금 펜던트 증정


30살 에버랜드가 마련한 생일 잔치 가운데는 놓치면 후회할 이벤트가 한둘이 아니다. 그중 단연 눈길을 끄는 행사는 100만 송이 튤립 축제와 30돈 황금 펜던트를 손에 거머쥘 수 있는 경품 행사. 6월 11일까지 열리는 에버랜드의 대표적인 봄 축제 ‘유로 페스티발’ 기간에 맞춰 100만 송이 튤립이 포시즌스 가든을 울긋불긋 물들인다. 4개 테마 공간으로 나눠진 6,000평 규모의 포시즌스 가든에 150품종의 튤립 100만 송이가 관객을 기다린다. 조명 시설 덕택에 야간에도 화사한 튤립을 관람 할 수 있다. 튤립 물결로 넘실대는 포시즌스 가든에서는 다양한 행사도 펼쳐진다. 네덜란드 의상을 입은 무용단원의 민속 공연 ‘네덜란드 포크댄스’ 와 18세기 유럽 왕실의 무도회를 재현하는 거리 이벤트 ‘유럽 왕실 무도회’가 열린다. 18세기 프랑스 왕실의 결혼식을 주제로 꾸민 퍼레이드 ‘웨딩 셀러브레이션’도 빼놓을 수 없다. 화려한 궁중의상을 입은 공연단원이 베르사이유 궁전을 본떠 만든 플로트카 위에서 관람객을 맞는다. 또한 루마니아 서커스단이 출연하는 즉석 피에로 공연도 흥미거리다. 에버랜드 생일인 4월 17일에는 추첨을 통해 3만명에게 30돈쭝의 황금으로 만든 펜던트와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캐리비언베이 이용권 등 경품을 선물한다. 자유이용권을 구입할 때 받는 응모번호를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에버랜드 동물원도 30살 생일 잔치에 참여한다. 25종 200여마리의 새들이 모여 사는 ‘버드 파라다이스’가 30살 기념일에 맞춰 문을 연다. 홍따오기, 유럽홍학, 단정학, 혹부리오리, 금강앵무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관람객이 직접 앵무새에게 먹이도 줄 수 있다. (031)32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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