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나간 탕아의 복귀인지 철새 정치인의 정착인지”

▲“젊음과 패기, 열정은 사라지고 낡고 멍들고 찌든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을 보니 씁쓸하다. 집 나간 탕아의 복귀인지, 권력을 좇는 철새 정치인의 오갈 데 없는 정착인지 궁금하다. 민주당이 먼지와 오염을 일으키는 철새를 수용해야 할 정도로 급박한가”-배용수 한나라당 부대변인, 김민석 전 의원의 민주당 복당에 대한 논평에서. ▲“부시 행정부는 피살된 미군 장병들이 관 속에 누워 귀환하는 장면을 방영하지 못하도록 국내 언론을 통제하고 있다”-미국의 인권운동가 제시 잭슨 목사,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이라크 문제에 발목이 잡혀 재선에 실패할 것이라며. ▲“조ㆍ미 쌍방이 동시에 총부리를 내리고 정상적인 국가관계를 수립, 평화적으로 공존하자는 것이 우리 공화국의 입장이며 원칙적인 요구다”-북한 노동신문 4일자, `선의에는 선의로 대해야 한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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