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윤, ‘애니 레보비츠 사진展’ 녹음 재능기부 참여

이상윤의 재능기부로 제작된 오디오 가이드의 수입 일부를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 예정
내년 3월 4일(화)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애니 레보비츠 사진전> 진행

이상윤

엄친아 배우 이상윤이 <애니 레보비츠 사진전: A Photographer’s Life 1990-2005>의 오디오 가이드 제작에 참여해 목소리 재능기부에 나섰다.

평소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온 이상윤은 이번 목소리 재능기부 참여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으며, 오디오 가이드 판매 수익금은 그의 의견에 따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이에 이상윤은 “열심히 연습하여 참여하게 된 만큼 많은 분들이 전시 작품을 관람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내가 가진 목소리가 주변의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재능으로 쓰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재능 기부 참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서 개최하는 <애니 레보비츠 사진전>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전세계 200만 명의 관람객에게 감동을 선사한 전시로, 내년 3월 4일(화)까지 약 3개월 동안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배우 이상윤이 지닌 특유의 차분하고 친절한 목소리로 제작된 오디오 가이드는 전시 현장에서 청취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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