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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기획 '잊혀진 지상낙원 스리나가르를 가다' (KBS1 오후11시30분)
영국 언론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곳 20에 속하는 카슈미르. 도심 한복판에서 경찰과 무장세력이 총격전을 벌이고 대규모 폭탄 테러가 일어나는 스리나가르는 한때 지상낙원이라 불렸던 최고의 관광지다. 하지만 잇따른 테러와 무력 충돌로 인해 치안 불안이 고조되면서 관광산업은 빈사 상태에 빠지고 경제는 피폐해져 청년 실업은 위험수위에 달하고 있다. 제작팀은 인도 파키스탄의 영토분쟁의 핵심이자 무장세력의 주요 활동무대인 카슈미르의 여름 수도 스리나가르와 파키스탄과의 접경지역인 굴마르그, 그리고 천혜의 관광도시 달레이크를 취재함으로써 분쟁과 테러로 얼룩진 카슈미르의 지역의 실상을 보여준다.
■세계의 교육현장 '스웨덴의 평생교육-배우고 싶은 것은 언제든 무료로 배운다' (EBS 밤12시)
놀이가 곧 배움인 아이들. 스스로 배우는 즐거움을 찾는 것으로 교육에 첫발을 내딛는 곳. 놀이야 말로 최고의 교사라는 믿음을 익히고 무료한 노년의 삶을 또다른 배움으로 채워나가는 나라. 약자이며 소수인 사회구성원을 배려하고, 모두가 차별 없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만큼 배울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주고, 전 일생에 걸쳐 평생교육, 평생 복지를 누릴 수 있는 교육부국. 이것이 바로 복지국가의 모델로 꼽히는 스웨덴이 만들어온 평생교육 현장이다. 인간의 전 생애에 걸쳐 배움의 기회를 준다는 평생 교육은 인구 900만의 작은 나라 스웨덴을 오늘의 강국으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