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홈쇼핑은 26일 서울 문래동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강말길 LG유통 부회장(60)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허태수 전략기획 담담상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강 대표이사 부회장은 부산대 상대를 졸업한 후 지난 65년 ㈜금성사에 입사해 재경본부장, 관리담당 이사, 회장실의 관리담당 상무 등을 역임했다. 공인회계사이기도 한 강 부회장은 LG그룹 내 재무통이자 유통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한편 최영재 사장은 고문을 맡고 일선에서 물러났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