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사찰의 힐링캠프나 템플스테이가 기차와 연계된 상품으로 출시된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과 통도사 주지 원산 스님,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 불교문화사업단장 정산스님은 18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서 힐링캠프 및 템플스테이 연계 기차여행상품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협약참여기관들은 전국 120여개 사찰의 템플스테이와 조계사ㆍ통도사 평생교육원 힐링캠프 프로그램을 연계한 기차여행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운영하게 된다.
조계사와 통도사는 울산역과 통도사간에 연계 교통수단을 지원하고, 힐링캠프 연계 기차여행 프로그램의 개발과 홍보를 지원한다. 불교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 기차여행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를 지원한다.
코레일은 기차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해 템플스테이와 힐링캠프에 참여하는 승객에게 기차운임을 할인해 주고,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각종 매체를 통해 연계 프로그램을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레일은 심신안정과 복리증진을 위해 템플스테이와 힐링캠프에 공사 직원도 적극 참여시킬 계획이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템플스테이 힐링캠프 프로그램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스트레스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감동과 휴식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코레일은 앞으로도 국민의 행복증진과 한국전통문화 체험을 위한 다양한 기차여행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