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천안ㆍ울산ㆍ순천에 지사 설립

주택금융공사가 오는 3월까지 천안, 울산, 순천에 각각 지사를 신설한다고 20일 밝혔다.

충청과 영호남에 각각 1개의 지사가 들어서게 돼 공사는 전국에 걸쳐 총 20개의 지사 영업망을 갖추게 된다.

공사 관계자는 “그 동안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는 광역시ㆍ도 단위로 지사가 1곳씩밖에 없어 주택연금이나 보금자리론 등을 이용하려는 고객의 불편이 컸는데, 지역에 지사가 들어서게 되면 이런 문제점이 많이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천안지사는 이날 천안시 불당동 충남경제종합지원센터에 사무실을 열고 충남 북서부 8개 시ㆍ군 지역에 대한 보금자리론과 주택연금, 전세자금 보증 등 주택금융 공급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 울산지사는 오는 27일, 순천지사는 오는 3월5일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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