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정선경씨가 제29회 장애인의 날에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16일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에 따르면 지난 2002년 8월 장애인먼저실천 홍보대사로 위촉된 정씨는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과 공익광고 출연, 특수학교 일일 명예교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장애인먼저실천운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한 공로가 인정돼 표창을 받게 됐다.
정씨는 “봉사활동 중 장애인의 집을 고쳐주는 ‘500원의 희망선물’ 사업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봉사활동을 나갔을 때 항상 따뜻하게 대해주시던 모든 분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장애인의 날인 오는 20일 오전10시30분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한편 정씨는 이날 KBS TV를 통해 방송될 장애인의 날 특집극 ‘마이 프렌즈’에서 장애가 있는 딸의 어머니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