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11회 김동훈 연극상 수상자로 배우 이인철(59)씨가 선정됐다.
김동훈연극상운영위원회(위원장 유민영)는 이씨가 연극과 뮤지컬을 넘나들며 왕성하게 활동했고 올해 ‘한번만 더 사랑할 수 있다면’에서 노년기의 아픔을 농익은 연기로 풀어낸 점을 높이 평가해 올해 수상자로 뽑았다고 28일 말했다.
김동훈 연극상은 1996년 3월 타계한 배우 겸 연출가 김동훈씨를 기리고자 제정된 상으로 창조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연기 세계를 구축한 배우 가운데 선정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27일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