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국내 우량주에 투자하는 펀드오브펀드(fund of funds)로 ‘국민의 힘 주식 재간접펀드’를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해외펀드에 투자하는 펀드오브펀드는 있었으나 국내 주식펀드를 대상으로 재투자하는 펀드상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펀드는 성과가 우수한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운용대상 및 운용스타일이 다른 10여개의 펀드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도록 설계됐다.
국민은행은 이 펀드의 운용을 위해 전문 투자자문사인 ‘제로인’의 자문을 통해 3개월 단위로 성과우수펀드를 선정하고 교체한다. 구성되는 여러 개의 펀드 중 하위 펀드의 투자한도는 20%, 동일 운용사의 펀드한도는 50%로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