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만족 경영] 클리브랜드 '하이보어XL'

공학·기하학 적용 비거리 늘려


헤드 디자인 경쟁에 불을 지핀 하이보어는 클리브랜드가 세계적인 웨지 전문 브랜드에서 토털 골프 브랜드로 거듭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제품이다. 업그레이드 모델인 하이보어XL은 타구의 직진성과 비거리 측면에서 골퍼들에게 커다란 만족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2004년 세계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던 비제이 싱(피지)이 사용하면서 멀리, 똑바로 보낼 수 있는 클럽이라는 이미지가 더욱 강렬하다. 싱은 최근 코오롱ㆍ하나은행 제50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비거리 향상을 위해 첨단 공학과 기하학을 적용시킨 이 제품은 독특한 크라운(뚜껑) 부분 디자인으로 무게중심을 최대한 낮고 깊게 적용시킨 것이 큰 특징이다. 하이보어의 독특한 디자인은 최고의 반발력이 발생하는 페이스의 정중심점과 헤드의 무게중심점의 높이를 완벽하게 일치시켰다. 무게중심선은 클럽헤드 뒤틀림이 일어나지 않고 볼에 역방향 회전이 걸리는 기어효과(Gear Effect)가 발생하지 않는 페이스 상의 유일한 지점. 통상적인 드라이버는 무게중심선이 페이스의 정중앙보다 높이 위치해 가장 이상적인 비거리와 탄도를 낼 수 있는 스위트스폿이 클럽페이스의 상부에만 위치한다. 하지만 하이보어는 무게중심선과 스위트스폿을 정중앙에 일치시킴으로써 실수완화성을 극대화하고 최대의 비거리를 실현한다. 움푹 들어간 크라운에서 줄인 25g의 중량을 좀더 넓어진 솔(바닥) 부분으로 재배분, 안정감을 극대화하고 다운스윙 때 공기의 저항을 최소화했다. 하이보어XL 드라이버는 ‘반발계수 보정장치’를 보태면서 페이스의 유효타구 면적이 더욱 확대됐다. 페이스 후면 위, 아래에 장착한 이 장치는 페이스 두께를 달리 하지 않고도 중앙부분과 주변부분의 반발계수 차이를 최소화함으로써 볼이 중앙에서 벗어난 곳에 맞아도 거리 손실이 거의 없도록 해준다. 상급자나 투어 선수들을 위한 투어 모델도 갖춰져 있다. (02)2057-1872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