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5일 동원F&B가 참치캔 가격 인상효과로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7000원에서 1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7월말 국내 참치캔 가격을 9.8% 인상했다”며 “인상 효과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경쟁업체가 모두 같은 시기에 가격을 인상했기 때문에 판매량 감소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의 참치캔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백 연구원은 또 “코스피 200 편입으로 거래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며 “주가 할인 요소가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