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텍비젼의 실적이 뮤직폰의 성장으로 내년에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23일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엠텍비젼에 대해 “2007년 뮤직폰의 성장에 따른 수혜, 업종 내 점유율 확대, 신규고객 확보로 휴대폰 부품업종 내에서 가장 강력한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운호 푸르덴셜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20여개의 뮤직폰 모델을 추가할 계획이어서 엠텍비젼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4ㆍ4분기 매출액은 337억원으로 3ㆍ4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됐다.
푸르덴셜증권은 엠텍비젼의 목표주가로 2만6,000원을 제시하고 ‘매수’를 권유했다. 이날 엠텍비젼 주가는 550원(2.93%) 올라 1만9,35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