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사랑모임’에 참여하세요.
사이버 독도지점을 운영중인 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이 독도사랑모임을 결성,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에 대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대구은행에 따르면 일본의 다께시마사랑 관련 모임 회원수는 200만명을 넘는데 비해 우리나라 독도사랑관련 모임 회원수는 십분의 일인 20만 명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대구은행은 사이버독도지점 23만명의 고객을 중심으로 ‘독도사랑모임’을 결성키로 했다. 앞으로 지역민 등의 참여를 유도해 30만명 가입을 1차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독도사랑모임은 대구은행 사이버 독도지점을 간사로 해 회원들에게 독도의 역사·생태·문화 등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고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에 대응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은행은 지난달 31일 경북도청에서 이화언 대구은행장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에 대한 사랑을 행동으로 옮기기 위한 ‘독도사랑 캠페인’ 행사도 가졌다.
한편 지난 2001년 8월 개설된 사이버독도지점은 현재 거래 고객수 23만명, 여수신고 1,680억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독도자료실을 통해 다양한 독도 관련 자료를 소개하고 있다.
/대구=손성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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