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새 정부의 의지를 표현한 작품이 16대 대통령 취임행사의 공식 엠블렘으로 선정됐다.
새 엠블렘은 제왕적 권위를 의미하는 기존의 봉황 문양에서 벗어나 사람ㆍ태극ㆍ원을 활용, 신문고 모양으로 형상화 됐다. 이는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투명한 사회`를 구현하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공개 입찰을 통해 선정한 새 엠블렘은 LG애드에서 도안한 작품으로, 취임식 초청장, 무대, 홍보물 등 행사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활용된다.
<김대환기자 d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