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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고개 숙인 김남일 "페널티킥 허용, 판단 미스"
더반(남아공)=김두용기자 enjoyspo@sportshankook.co.kr
페널티킥을 헌납한 죄책감은 김남일의 어깨를 짓눌렀다. 다행히 2-2 무승부를 거뒀고, 16강에 올랐지만 김남일의 눈은 벌겋게 충혈됐다. 고개를 푹 숙인 김남일은 가슴 속에 담은 말을 어렵사리 내뱉었다.
"절대 파울을 해서는 안 되는 상황이었다. 내 판단 미스다. 공을 걷어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김남일은 23일 새벽(한국시간)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월드컵 원정 16강이란 금자탑을 쌓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스타디움에서 자책했다. 아르헨티나전(1-4)에서 자책골을 기록했던 박주영이 '형, 괜찮아요'라고 말할 땐 눈물이 왈칵 쏟아질 뻔했다고 고백했다.
김남일은 "후배들에게 뭔가 이야기해야 하는데 오히려 내가 위로를 받았다. 경기를 마치자 다리가 후들거려 제대로 서 있기조차 힘들었다"고 말했다. 우루과이와의 16강전(26일)에 대해 묻자 김남일은 "한국의 강점은 탄력을 받으면 쭉 가는 것이다"면서 "우루과이가 강팀이지만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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