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용산구일대 재개발/아파트 1천가구 98년부터 건설

서울 관악구 봉천동 청룡시장 뒤편 5천8백여평과 용산구 효창동 용마맨션 동남쪽 3천9백여평이 재개발돼 아파트 1천42가구가 건설될 전망이다.8일 관악구와 용산구에 따르면 관악구봉천동1560일대 1만9천4백54㎡(봉천4동구역)와 용산구효창동5일대 1만3천1백88㎡(효창3구역)를 재개발지구로 지정키로 하고 각각 오는 21일과 22일까지 공람에 들어간다. 봉천4동구역에는 14평형 1백94가구(임대용), 23평형 1백62가구, 32평형 2백16가구, 44평형 72가구 등 총 6백44가구가 건설돼 조합원 분양분 2백24가구를 제외한 4백2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또 효창3구역에는 15평형 72가구(임대용), 26평형 1백48가구, 33평형 1백40가구, 43평형 38가구 등 총 3백98가구가 건설돼 조합원분 1백12가구를 제외한 2백86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이들 지역은 모두 불량주택이 밀집된 지역으로 봉천4동구역은 오는 98년에 재개발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오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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