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디지털 상품권' 선봬

매장외 가맹점·인터넷몰서도 사용가능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6일부터 ‘홈플러스 디지털 상품권’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우선 5만원권과 10만원권 2종류를 선보이고, 조만간 30만원권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관련 시스템 구축되는 오는 6월부터는 디지털 상품권으로 홈플러스의 인터넷쇼핑몰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할 계획이다. 디지털 상품권은 신용카드 망을 통해 결제되는 카드식 상품권이기 때문에 홈플러스와 계약을 맺은 신용카드 가맹점에서는 어느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고, 제휴 인터넷쇼핑몰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점이 가장 큰 특징. 회사측은 “사용횟수가 무제한이라 1회에 단돈 100원 혹은 몇십원이라도 사용할 수 있어 소액결제 시 편리하다”며 “종이상품권을 발행하고 회수해 정산 후 폐기하는 데 들어가는 관리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고객과 기업 모두에게 혜택”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상품권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디지털 상품권 20만원어치를 구입하면 5,000원권의 종이상품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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