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산업(대표 황인길)이 반도체단일품목으로는 수출누계 3백억달러를 달성했다.아남은 10일 현재 수출누계가 3백5억달러를 달성함으로써 지난 68년 반도체조립사업에 뛰어든 후 29년만에 3백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세계반도체조립시장에서 35%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아남은 국내반도체업체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만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60억달러이상의 반도체를 수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남은 최근 수년동안 반도체조립사업중 QFP(Quad Flat Packing), BGA(Ball Grid Array)를 비롯한 고부가가치패키지를 집중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인텔, 모토롤라등 세계유수의 반도체제조업체들로부터 주문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