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미국증시 상승 소식에 강세로 출발, 650선 회복을 노렸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0.11포인트(0.02%) 하락해 641.60으로 마감했다.
일반 전기전자가 1.72% 상승했고 기타서비스, 음식료ㆍ담배 등 업종이 강세를 보였지만 건설업종이 2.09% 내린 것을 비롯해 통신서비스, 인터넷 업종은 1% 넘게 내렸다.
메가스터디가 6.63% 급등하며 35만원대에 진입했고 태웅(4.00%), 평산(1.75%) 등 조선기자재주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NHN은 1.05% 하락하며 5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고 하나로텔레콤(-1.85%), 서울반도체(-2.03%), 다음(-3.11%) 등 시총 상위주들이 내렸다.이큐스팜이 나스닥 상장기업과 바이러스 치료물질 이전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올라섰고 다이아몬드 광산사업에 진출한 우수씨엔에스는 이틀째 상한가를 이어갔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9개를 포함한 45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5개를 포함한 487개, 보합은 72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