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최근 녹산국가산업단지내 (주)신세영화성의 김동근(49) 사장을 2003년 부산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하는 등 6명의 중소기업인을 올해 우수중소기업인으로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인 김 사장은 1998년 신세영화성을 창업해 기능성 하이브랜드 제품개발 등 꾸준한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으로 사세를 확장해 왔으며, 지난해 104억원의 수출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150억원의 수출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는 또 (주)유니테크노 이좌영(47) 사장과 (주)한조 김승재(59) 사장이 우수상 수상자로, (주)대진실업 오린태(41) 사장과 항도공업(주) 김선주(55) 사장, (주)일성인더스트리 정용찬(55) 사장 등 3명은 장려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
시상식은 21일 오후2시 부산시청 12층 국제대회의실에서 안상영 부산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및 중소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대상 300만원, 우수상 각 200만원, 장려상 각 100만원)외에 시 운전자금과 육성자금 우선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부산=김진영기자 kj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