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7ㆍ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두 경기 연속 2안타씩을 때리며 타율을 0.306으로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타점과 홈런은 기록하지 못했고 삼진은 2개를 당했다.
1회 2사 1루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낸 추신수는 3회와 5회 각각 1루 땅볼과 삼진을 당한 데 이어 8회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시즌 15번째 멀티히트.
3대3으로 맞선 연장 10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클리블랜드는 연장 11회 접전 끝에 3대4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