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글로벌은 분식회계 여파로 연기했던 정기 주주총회를 오는 31일 오전9시30분 신문로 흥국생명빌딩 지하 2층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SK글로벌은 회계법인의 감사결과 주요 재무현황이 지난 11일 분식회계 사실을 인정하면서 발표했던 것보다 부채는 104억원 늘어난 5조7,511억원, 자본은 264억원 줄어든 5,653억원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SK글로벌은 이번 주총에서 전기통신회선설비 임대업을 정관의 사업목적에 추가하고 임기만료된 사내ㆍ외 이사 4명을 중임시킬 계획이다.
한편 SK글로벌은 지난 한해 SK㈜와 10조3,263억원, SK그룹 일본 법인과 1조3,805억원, SK텔레텍과 3,826억원 등의 상거래가 있었다고 공시했다.
<손철기자 runir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