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주조공장 완공(주)풍산(대표 류진·柳津)은 온산공장에 최신설비를 갖춘 연간 11만톤 규모의 뉴샤프트로(爐) 주조공장을 준공, 주조능력을 연간 45만톤으로 늘렸다고 19일 밝혔다.
뉴샤프트로 주조설비는 슬라브와 동파이프용 빌렛을 함께 주조할 수 있는 컴퓨터 제어 방식의 최신 설비로 JCC(일본주동)에 이어 풍산이 세계 두번째로 설치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설비는 기존 설비에 비해 성능이 뛰어나 후속공정의 설비가동율이 5% 향상되고 제품수율도 4~5% 높아졌다.
풍산 관계자는 『주조설비능력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 하부공정에 대한 지속적인 설비확충과 제품구조의 고도화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운식기자WOOLSEY@SED.CO.KR
입력시간 2000/07/1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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