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함께 은퇴 전후의 자산관리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선보인다.
삼성증권은 5월부터 체험형 은퇴컨설팅 프로그램인 ‘부부 은퇴학교’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부부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각 분야의 사회 저명인사와 은퇴설계 전문가가 ‘부부사랑’‘은퇴와 삶’‘은퇴와 재무’ 등을 주제로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한다.
첫 번째 과정은 다음달 22일부터 이틀간 강원도내 프리미엄 휴양지인‘힐리언스 선마을’에서 추첨을 통해 선발되는 30쌍을 대상으로 열린다. 삼성증권의 은퇴설계 전문가와 문화심리학 박사인 박정운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삼성증권은 또 퇴직이나 은퇴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한 기업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은퇴학교’도 운영할 계획이다.
안종업 삼성증권 리테일사업본부 부사장은 “은퇴는 부부가 함께 준비할 때 더욱 행복할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며 “올해 안에 적어도 3,000쌍 이상의 고객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