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는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 가입자 수가 출시 6개월여 만에 400만명을 돌파했다.
다음카카오측은 13일 카카오페이’ 가입자 수가 400만명을 넘어섰고, 이는 국내 신용카드 이용자의 약 15%에 해당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출시된 스마트폰 기반 결제 서비스(신용카드사 애플리케이션 포함)를 통틀어 가장 많은 숫자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9월 서비스 개시 이후 카카오톡 플랫폼 기반의 높은 편의성, 카드사·통신사·단말기에 관계없이 어떤 조건에서도 쓸 수 있는 범용성을 앞세워 이용자 확보에 나섰다. 또 CGV, YBM시사, 배달앱 요기요 등 실생활에서 모바일 결제가 많이 사용되는 서비스를 중심으로 사용처를 늘려왔다.
다음카카오는 앞으로 인기 가맹점을 계속 추가하고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로 결제 인프라를 확대해 고객 중심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