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림의원 내주 소환

'진승현 게이트'를 재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박영관 부장검사)는 12일 김재환 전 MCI코리아 회장이 진씨 돈 5,000만원을 건넸다고 거듭 진술한 김방림 민주당 의원에 대해 다음주 중 소환을 통보할 계획이다.검찰은 김재환씨가 지난 2000년 진씨로부터 클럽MCI 주식 200만주를 맡아 관리해오면서 정관계 로비용으로 사용했는지 여부와 IMT-2000(차세대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청탁 대가로 정현준씨로부터 받은 2억원의 사용처를 캐고 있다. 안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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