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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영화 '전국노래자랑'을 송해에게 바치고 싶다"
KBS로부터 상표권 구입하는 등 제작 준비 착착
이상준기자 jun@sphk.co.kr
이경규가 최장수 연예 프로그램인 을 영화로 만들 계획이다.
14일 방송된 KBS 1TV 30주년 특집방송에 출연한 이경규는 “내년에 을 영화로 만들어 송해 선배님께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영화 과 를 제작한 경험이 있다.
이경규는 올 여름 KBS로부터 저작권을 사들였다. KBS미디어 관계자는 “이경규의 말이 농담이 아니다”고 귀띔했다. 이경규는 “올해 30주년을 기념해 을 영화화하려고 준비했는데 좀 더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은 1980년 11월 9일 방송을 시작했다. 3세 꼬마부터 103세 노인까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노래 솜씨를 겨룬 은 노래를 통해 방방곡곡을 하나로 묶는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제작진은 “출연자의 사연을 바탕으로 영화를 만든다니 기대가 크다. 도울 일이 생기면 돕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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