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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멤스, 유방촬영·이동형 엑스선 장치 개발
18일 병원설비 전시회서 첫선
김흥록기자 rok@sed.co.kr
비멤스는 유방촬영엑스선 장치(Pinkview-RTㆍ사진)와 이동형 엑스선장치(AceMobil-640) 등 신제품을 개발, 18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제26회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10)'에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유방촬영엑스선 장치는 여성 암발생률 1위인 유방암을 사전에 진단할 수 있는 엑스레이 촬영 장비로, 출력을 높이고 7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추는 등 고급형 사양을 갖추면서도 가격은 보급형 수준으로 낮춘 제품이다. 100㎃(밀리암페어)의 출력으로 엑스레이 촬영시간을 30% 개선했으며 제조품목 허가가 완료될 6월부터 국내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 이동형 엑스선 장치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 촬영실로 이동하지 않고 장치를 직접 이동하도록 고안한 장치로, 기본 제품보다 2.5배 성능을 향상시켰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지청산 비멤스 전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선보이고 글로벌 의료기기회사로서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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