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패션쇼핑몰 두산타워가 업계 처음으로 「제1회 두타 벤처 디자이너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달 8일부터 오는 8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시안접수를 시작으로 심사및 발표, 작품제작 등을 거쳐 전시회와 패션쇼등도 곁들여진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는 신인 디자이너들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출품작 수는 제한이 없으나 출품작은 혼합세대, 스포츠캐주얼, 유니섹스풍, 디자이너 캐릭터풍, 창작의상 등 5개부문으로 한정된다.
심사는 젊음, 감각, 상품화가능성, 실용성, 독창성, 작품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 총 16점을 선정할 에정인 데 대상 1명과 금상 2명, 은상 3명 등에는 각각 상금 200만원과 100만원, 20만원의 상금과 함께 1년간 두산타워 매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밖에 동상 10명에게는 2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배상조 두산타워 마케팅본부장은 『젊고 참신한 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신인 디자이너 발굴의 산실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조용관 기자 YK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