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단지 들여다보기] 반도 '당산 유보라팰리스'

뉴타운등 개발호재 풍성…중대형 위주에 입지도 탁월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반도 '당산 유보라팰리스' 뉴타운등 개발호재 풍성…중대형 위주에 입지도 탁월 이유미 기자 yium@sed.co.kr ‘9월 분양가상한제 시행 전, 서울 지역에서 분양하는 마지막 중대형 물량.’ 반도건설이 영등포구 당산동에서 분양하는 ‘당산 유보라팰리스’는 이 세가지 조건만으로도 8월 분양시장 ‘우량주’로 꼽히지만 탁월한 입지로도 주목받는 곳이다. 옛 대한통운부지 1만9,060㎡(5,700여평)에 21층 6개동 총 299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조성될 당산 유보라팰리스는 주변지역에 메가톤급 개발 호재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영등포구는 준공업 지역과 노후주택이 즐비했던 낙후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게 사실. 하지만 영등포구 전체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명품 주거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영등포뉴타운과 신길뉴타운 사업이 예정돼 있고 260만㎡(약78만평) 규모의 첨단 IT사업 지역인 영등포 벤처 밸리가 조성된다. 경성방직공장 부지에는 지상 20층, 연면적 10만여평 규모의 초대형 복합단지인 ‘제2의 COEX’가 들어선다. 경방부지 주변 방림방적ㆍ대선제분 등 대형 공장 부지에도 국제적인 비즈니스타운과 컨벤션센터ㆍ특급호텔과 대규모 테마파크 등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서울 지역 서남부권의 중심업무ㆍ상업 지역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올림픽도로와 경인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고 목동과 여의도를 잇는 중심 축에 위치해 있다. 또 지하철2호선 당산역, 5호선 영등포구청역과 인접한 역세권에 지하철9호선 당산역이 오는 2008년 12월 개통될 예정이어서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난다. 유보라팰리스는 중소형 위주의 단지가 대부분인 이 일대에서 중대형 고급아파트라는 차별성을 지니고 있다. 109~251㎡(33~76평형) 중 주력 평형도 158㎡(48평형)이다. 가족 구성원의 동선을 세심하게 고려한 실용적인 설계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수납공간이 풍부한 것도 강점. 또 한가지 특징은 모든 풀옵션이 무상으로 제공된다는 것이다. 발코니 확장과 붙박이장, 최고급 내외장 마감재는 물론 빌트인 양문형 냉장고, 쿡톱,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오븐 등 총 16종의 가전 제품이 추가비용 없이 제공된다. 단지 전체에 필로티 설계가 적용돼 개방감을 높였으며 주차장을 100% 지하화하고 조경면적이 34.4%에 이르는 등 단지 내 쾌적성이 뛰어나다. 단지 규모가 300여가구에 이르는 ‘나홀로 단지’라는 것이 흠이지만 주변 개발 호재와 입지를 고려했을 때 투자 매력은 충분하다. 분양가는 3.3㎡당 2,000만원 초반선이며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다. 중도금 후납이 가능한 연기신청제 등의 금융 혜택이 주어진다. 모델하우스는 사업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10년 예정. (02)2675-3900 입력시간 : 2007/08/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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