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공항철도 서울역과 지하철 1·4호선 서울역을 지하로 연결하는 환승통로 건설공사를 완료하고 이달 28일부터 사용개시 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철도이용객들이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2012년 6월 공항철도 서울역과 지하철 1·4호선 연결하는 환승통로 건설을 착공했고 개통 전 운영기관과 합동으로 시설물 안전성 확인을 위한 시험을 완료하고, 장애인 협회 등 실제 이용자들과 함께 ‘이용자 점검’까지 모두 마쳤다.
철도공단은 관계자는 “환승통로 사용개시로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이 혼잡한 서울역 대합실을 통과하지 않고 무빙워크와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지하철 환승이 가능해져 환승시간이 12분에서 5분으로 단축되고 환승거리도 700m에서 300m로 짧아진다”며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을 비롯한 철도이용객의 교통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