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간시세] 규제완화 기대감에 수도권 강보합 김상용 기자 kimi@sed.co.kr 관련기사 >> 다트머니 기사 더 보기 [에디터즈 레터] '프로'와 '아마'의 차이 전세끼고 산 큰 아파트로 옮기고 싶은데 실적 갖춘 저평가주, 피난처로 삼아라 "올 재테크 1순위는 국내 주식형 펀드" [명품펀드를 찾아서] ..삼성 리서치펀드' [파생상품 대해부] 싼 ELW가 비지떡 뉴타운·신역세권등 상가시장 틈새를 노려라 [아파트 시세] 규제완화 기대감에… [알짜물건] 분당 야탑동 오피스텔 상가 3개 공유지분 우선매수청구권 행사위해선… [서경 펀드닥터] 주식형 2주연속 약세 [돈버는 사람] 황미리 '크리미앙 크레페' 사장 "중고차 지금이 구입 적기다" 한남·아현·왕십리등 뉴타운 '블루칩' 꼽혀 신정부에 대한 규제 완화 기대감이 여전히 가격 상승의 재료로 부각되고 있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06% 상승하고 수도권은 0.03% 올랐다. 전국적으로도 0.03% 올라 신도시(-0.02%)를 제외하곤 대부분이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13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서울지역내 25개구중 성동구(-0.01%)를 제외한 나머지 24개 구 내의 아파트 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하거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역 역시 신도시를 포함해 33개의 시중 7개 지역만 마이너스 흐름을 보여 26개시가 보합세나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세 시장도 서울지역은 25개구중 21개구가 보합이나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경기지역은 33개시중 9개시만 하락세를 기록했다. 서울 지역은 노원구가 0.28%의 상승률로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도봉구(0.19%)와강남(0.11%) 등도 상승대열에 합류했다. 노원구의 상승은 상계동과 중계동 일대 중소형 아파트 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매수세는 꾸준히 유입되고 있지만 호가가 오르면서 활발한 거래로는 이어지지 않는 상황이다. 그러나 성동구는 서울 지역에선 유일하게 –0.01% 하락했다. 왕십리 뉴타운과 뚝섬 분양 등 개발 기대감으로 매도자들이 매물을 회수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지만 마장동 세림 아파트 가격 하락이 성동구 지역의 가격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신도시 지역에선 중동과 일산 신도시가 각각 0.04%, 0.02% 상승하고 분당(-0.05%)과 산본(-0.04%)은 하락세, 평촌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다만 전세는 일산과 평촌이 각각 –0.01%, -0.04% 하락했다. 수도권 지역은 시흥시가 0.19%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의정부(0.17%)와 이천(0.13%)등도 올랐다. 시흥시 거모동의 아주3차는 저평가 인식이 확산되면서 문의가 급증하고 대야동 청구1차는 소형 매물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급증하면서 호가 역시 동반 상승했다는 것이 인근 부동산 중개사의 설명이다. 반면 성남시(-0.04%)와 고양시(-0.02%)ㆍ수원ㆍ김포ㆍ용인(-0.01%) 등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입력시간 : 2008/01/13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