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선재센터(02~733-8945)에서 오형근의 「아줌마」사진전을 지난 13일 오픈해 오는 4월 25일까지 연다.이번 전시는 2년여 동안 많은 아줌마들을 만났던 아저씨 오형근의 눈에 비춰진 아줌마들의 다채로운 모습이 선보인다. 대중적인 관심을 벗어나 지극히 개인적이고 일상적인 소재를 담은 「개인적 다큐멘터리」에 근거한 오형근의 사진은 아줌마들의 단순한 초상을 통해 그들이 갖고 있는 공통적인 불안감과 정서적인 흔들림을 담고 있다.
27일 오후 2시에는 포럼 A 주최로 아트선재센터 소극장에서 아줌마 사진에 대한 공개비평이 열린다. 박찬경의 사회로 이영준(사진평론가), 백지숙(문화평론가), 강용석(작가)의 발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