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크랭크샤프트 공장 증설공사 준공

한중은 16일 창원공장에서 윤영석 사장과 재오동춘 주한 중국 총영사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랭크샤프트공장 준공식을 가졌다.지난 97년부터 총 125억원을 투자해 증설한 이 공장은 250톤급 가열로와 열처리로 등의 소재 생산설비와 크랭크샤프트 전용 선반 등의 첨단 가공설비를 설치했으며 기존 생산량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연간 100여기의 크랭크샤프트를 제작할 수 있는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 이로써 한중은 단위 중량 300톤, 길이 20M에 달하는 초대형 크랭크샤프트 부문에서 국내 최대 업체로 부상했다. 크랭크샤프트는 선박 및 내연발전소에서 피스톤의 수직운동을 회전운동으로 바꾸어 프로펠러에 동력을 전달하는 엔진의 핵심 고부가가치 설비다. 민병호기자BHM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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