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망 사업자인 파워콤은 한전의 배전자동화를 위한 광전송로 1,733㎞를 2,889개소에 추가로 제공키로 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파워콤은 "배전자동화용 광전송로 확대에 총 9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전력공급 신뢰도 향상 차원에서 한전이 실시하는 배전자동화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지원, 전력통신분야의 투자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배전자동화 전송로 시장에 대한 교두보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파워콤이 한전측에 광전송로를 제공하는 지역은 전체의 30% 가량인 5,500여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지난해 파워콤의 전력통신사업 부문 매출은 전체 매출의 10.9%인 534억원이었다.
<조충제기자 cj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