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청소년委홍보대사 위촉

박주영(왼쪽) 선수가 지난 10일 최영희 청소년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고 있다.

‘축구천재’ 박주영 선수가 청소년위원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청소년위는 11일 “박 선수가 청소년이 오늘의 주역이며 내일의 희망이라는 청소년 정책의 이념을 현장에서 가장 잘 구현하고 가장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다고 판단, 홍보대사로 지난 10일 위촉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위는 “박 선수가 청소년위의 정책이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홍보대사를 수락했다고 밝혔다”고 전하고 “박 선수는 앞으로 청소년 육성과 보호, 그리고 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청소년 정책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소년위는 또 이번 박 선수의 홍보대사 위촉을 기념하기 위해 박 선수의 사인이 들어간 축구공을 만들어 백혈병 등 난치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전국의 19세 미만의 아동ㆍ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차원에서 선물로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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